검색결과 총 7건
-
당근, 제 1회 '2024 당근 테크 밋업'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이 오는 10월 7일 코엑스에서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개최하고, IT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퍼로컬 비전을 목표로 한 당근의 성장 과정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테크 밋업은 사용자 가치 중심의 서비스로 성장해 온 당근의 개발 여정과 기술적 도전, 문제 해결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당근은 지난 9년간 3,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기술적 실험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는 총 6시간 동안 진행되며,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 등 4개의 주요 주제 트랙으로 나누어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당근 엔지니어 34명이 연사로 나서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에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 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주제로 다양한 기술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근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IT 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기술적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창훈 당근 CTO는 “이번 테크 밋업은 당근의 기술 혁신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IT 업계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은 중고거래, 동네생활, 알바, 부동산, 중고차, 비즈프로필 등 다양한 로컬 경험을 제공하며, 머신러닝을 활용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이웃을 연결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9-02 13:50:00
-
-
티메프 사태로 인한 해피머니 결제 서비스 중단, 웹툰·웹소설 업계도 피해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해피머니 상품권의 결제 서비스가 웹툰 및 웹소설 업계에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며 사태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리디 등 주요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이 24일부터 해피머니 상품권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네이버웹툰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도 각각 “원천사의 사정으로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해피머니 상품권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예를 들어, 해피머니 5만 원권이 4만 6250원에 판매되었다. 그러나 이들 쇼핑몰이 유동성 부족 문제로 인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정산 및 환불이 지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웹툰 및 웹소설 업계도 미수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피머니 측은 “서비스 임시 점검은 당사 문제가 아니라 사용처의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만, 티몬이 해피머니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것과 관련하여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 할인 조치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큐텐과 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까지 겹쳐 제휴처들이 상품권 사용과 포인트 전환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컬처랜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사 한국문화진흥은 상품권 및 선불 충전금을 100% 보증보험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 하고 있다. 반면, 해피머니는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해피머니의 사용처가 줄줄이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도서몰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과 멀티플렉스 CGV, 메가박스, 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 등도 해피머니의 사용 중단을 공지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해피머니 상품권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상품권을 판매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는 7월 한 달 동안 2391건의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는 23일 254건, 24일 1300건의 상담이 접수되었다. 특히, 정산 문제가 심각해진 24일 하루에만 티몬을 상대로 1490건의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는 수백 명의 피해자가 몰려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위메프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 30분 이후 도착한 방문객에 대해서는 현장 환불을 진행하지 않고,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중으로 가장 시급한 환불 요청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현재까지 700건을 처리했으며, 처리 방식 변경으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문제로 인해 웹툰 및 웹소설 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의 연쇄적인 중단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7-26 11:27:22
-
-
당근마켓, '한 번에 거래' 기능 출시...여러 물품 한 번에 구매 가능
[이코노믹데일리] 당근마켓(이하 당근)은 19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한 번에 거래' 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 번에 거래' 기능은 같은 판매자로부터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전에는 한 판매자로부터 여러 물건을 거래하려면 구매자가 각 물품 게시글을 캡쳐하거나 물품별로 채팅방을 열어 판매자와 소통해야 했다.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번거로움이었다. 하지만 '한 번에 거래'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하나의 채팅방에서 여러 개의 물건을 거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물품의 구매 총액도 자동으로 계산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당근페이 송금도 한 번에 가능하다. 또한, '한 번에 거래' 기능은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거래 경험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 도서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물건이나 육아, 운동, 게임 용품, 식물 등 취미나 관심사와 관련된 물건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 번에 거래' 기능 도입 후 실시한 유저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문의, 예약, 당근페이 송금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좋다", "여러 개의 채팅창이 생기는 것이 불편했는데, 구매 물품이나 총 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등 거래 및 소통 편의성이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당근 측은 "믿을 수 있는 판매자, 나와 취향이 맞는 이웃과 여러 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니즈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근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9 09:37: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