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3일 오후 2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소재 A빌딩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입주기업의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사고는 지하 기계실에서 직원이 기계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직원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출동한 소방관은 "사고를 당한 직원은 한쪽 팔을 살짝 그을린 상태였으며, 응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며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빌딩 측은 사고 발생 후 한 시간 가량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복구를 마무리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몇 번의 정전이 이어지며 인터넷 접속불능 등으로 입주사들의 업무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