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계절 성수기 '대목' 왔다…업체별 차별화 전략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1-14 06:00:00
모델들이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한샘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한샘
모델들이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에서 한샘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한샘]

[이코노믹데일리] 가구업계가 혼수와 이사가 맞물린 계절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소재·디자인을 차별화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샘은 온라인 플랫폼 통합한샘몰을 선보이고 홈리모델링 서비스를 시작한 후, 최근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였다.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한 게 핵심이다.
 
QR체험카드는 고객이 매장에서 가구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상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통해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고객이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샘몰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QR체험카드 실행 화면 사진한샘
한샘몰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QR체험카드' 실행 화면 [사진=한샘]

한샘은 이달 초 한샘몰에 생활용품 전문관 한샘리빙을 열어 생활용품 신제품 정보와 특가 이벤트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인해 한샘몰을 통한 주문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20% 이상 늘었다는 것이 한샘 측 설명이다.

한샘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한 온라인 서비스로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인테리어 기업이 갖지 못한 한샘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까사가 운영하고 있는 까사미아는 최근 소파 라인업을 강화했다. 디자인·기능성을 강화한 모듈형 패브릭 소파 ‘로네’를 시장에 선보였다. 패브릭 소파는 가죽 소파에 비해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까사미아의 대표 패브릭 소파 ‘캄포’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10만 세트가량이 팔렸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로네 소파 외에도 지난달 말 ‘린츠’, 이달 중순경 ‘비엔나’ 등 패브릭 소파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리바트토탈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리바트토탈'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올리며 고가 가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직영 매장 10곳을 전면 재단장해 플래그십 스토어 ‘리바트토탈’을 열었다. 거실·서재·침실 등 가정용 가구 제품은 물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해 고가 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목가구·패브릭 등을 다루는 기술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마이스터 랩에서 만들어지는 가구는 전 과정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 지난해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발쿠치네 등 해외 브랜드를 연달아 들여오면서 프리미엄 가구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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