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완성차 업계,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앞두고 '할인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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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2023-11-01 16:37:18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달간 23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앞다퉈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에 앞서 이날부터 한달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우선 현대차는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승용·레저용차량(RV) 21개 차종 2만3000대, 상용 2개 차종 1500대를 할인 판매한다. 또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해당되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주요 차종별로 캐스퍼는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용차 중에서는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 할인이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를 맞아 200만원 늘어 아이오닉5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물량은 3개 차종 6000대다. 기존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은 축제와 연계해 할인폭이 늘어난다. EV6 최대 420만원, 니로 EV·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 수준이다. 기아도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11월 한달 간 차량 구매 시 KG M포인트를 지급한다. KG M포인트는 회사 자체 포인트로, 정비소나 재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땐 최대 300만점, 코란도와 토레스는 KG M포인트 50만점을 부여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200만점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 상당) 무상 장착 중 고를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점을 주거나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 준다. 이와 함께 저리 할부도 마련했다. KG모빌리티 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12개월 무이자 할부, 선수금에 따른 3.7~5.2%의 할부 금리를 이용 자격이 부여된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를 350만원 할인한다. 여기에 영업점 특별 프로모션(20만원)과 1회 재구매 혜택을 더하면 최대 39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2024년형 QM6 스페셜 모델은 최대 90만원의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할인을 받지 않고 최대 60개월 할부에 0.9% 금리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 XM3는 170만원을 기본 할인한다. 영업점 특별 프로모션(20만원) 1회 재구매 혜택을 더해 최대 210만원의 혜택을 본다. 최대 36개월 0.9% 저리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SM6 TCe 300은 할인폭이 440만원에 달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는 레니게이드(2023년형) 250만원, 랭글러 최대 409만원, 랭글러 4xe(2022년식)는 최대 1219만원, 그랜드 체로키 최대 950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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