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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한주간 유통家] K-디저트 매력 전파한 SPC삼립, 국가대표 '밥심' 챙긴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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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김아령의 한주간 유통家] K-디저트 매력 전파한 SPC삼립, 국가대표 '밥심' 챙긴 CJ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10-14 06:00:00

삼양라운드스퀘어, 강원도·한국중부발전과 MOU

SPC삼립,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편의점 CU PB우유, 이달 1~9월 매출 전월比 49%↑

홈플러스, 직수입 과자 매출 '껑충'

CJ,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지원

왼쪽부터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중부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삼양라운드스퀘어, 강원도서 풍력산업 활성화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강원도, 한국중부발전과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한국중부발전·삼양라운드스퀘어는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정책 참여와 후원 △지역주민과 이익 공유 및 사회공헌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룹이 보유한 토지·자본과 국내외 사업역량 및 네트워크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또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강원도에 더해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풍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함께 풍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풍력단지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개발 노하우 공유를 통한 기술 교류에 나선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풍력발전사업 추진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대한민국의 풍력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한 SPC삼립 부스 모습 사진SPC삼립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한 SPC삼립 부스 모습 [사진=SPC삼립]

◆ SPC삼립, 獨 ‘아누가’서 K-디저트 매력 전파
 
SPC삼립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K-디저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SPC삼립은 이번 아누가 박람회를 통해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부터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선 약과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관람객들은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라며 큰 관심을 가졌다.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된 ‘케어스(Carearth) 약과’는 시식용으로 준비한 제품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매운맛을 살린 ‘불닭호빵’ 등 삼립호빵에 대한 외국인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박람회 기간 SPC삼립 부스에는 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약 170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편의점 CU 모델이 PB제품 ‘우유득템’을 들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 모델이 PB제품 ‘우유득템’을 들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 우윳값 인상 도미노에…CU 초저가 PB 우유 ‘불티’ 

이달부터 기존 브랜드(NB)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면서 가성비를 갖춘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지난 1~9일까지 PB 우유 매출이 전월 대비 49% 늘었다. 같은 기간 NB 우유 매출이 1.9%, 우유 전체 매출이 5.0% 한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PB 우유로 구매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것이다.
 
CU의 흰우유 카테고리에서 현재 판매 중인 PB 우유는 HEYROO 흰우유 1L, HEYROO 우유득템 1.8L 두 품목이다. 지난달 전체 흰우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였으나 이달 매출 호조에 힘입어 8.2%까지 치솟았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원유 가격이 리터당 88원(8.8%) 인상되면서 주요 우유 제조사들이 모두 흰우유 가격을 이달부터 평균 4~9% 수준으로 올렸으나, CU의 PB 우유 가격은 아직까지 변동이 없다.
 
홈플러스의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7~9월 수입 과자 매출 183% 증가

홈플러스가 글로벌 소싱 역량을 앞세운 결과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앞세워 과자, 디저트 등 약 40개 국가에서 수입한 900여종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어들이 해외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지난 8월 선보인 독일 ‘쇼게튼’ 조각 초콜릿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현재 영국 유명 베이커리 ‘프레타망제’ 그래놀라, 영국 대표 냉동식품 전문 유통기업 ‘아이스랜드’ 디저트 등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수입 식품만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세계과자점 코너를 열고 수입 간식을 한 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는 월드소스, 월드푸드, 라면박물관 특화존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CJ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마련한 CJ부스에서 체조 국가대표 윤진성이 간편식을 가져가고 있다 사진CJ
CJ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마련한 CJ부스에서 체조 국가대표 윤진성이 간편식을 가져가고 있다. [사진=CJ]

◆ 국가대표 ‘밥심’ 챙긴 CJ, 항저우 넘어 파리올림픽까지

CJ그룹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파트너로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했다. CJ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 ‘CJ부스’를 만들어 선수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CJ의 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대한민국 선수단 및 관계자 1300여명을 위한 간편식 패키지도 현지에서 준비해 전달했다. 밥·찌개·반찬 및 다양한 간식 종류의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지원했다.
 
CJ는 올해부터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로서 활동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앞서 CJ는 지난 8월 진천 국가 대표 선수촌에서 비비고, 고메 등 K-푸드 대표 브랜드를 통해 선수들에 특식을 제공한 바 있다.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도 선수단 후원은 물론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K-컬처 전파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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