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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달의 수산물' 삼치·대하…정부, 소비촉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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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2023-10-01 10:30:00

이달의 어촌 여행지는 신안 둔장마을·고성 룡대미마을

수산대축제로 북적이는 수산시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24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에서 노량진 수산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2023924
    sabaynacokr2023-09-24 1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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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수산물 촉진에 드라이브를 건 정부가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대하를 선정했다. 초가을 나들이 수요를 기대하며 공표한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남 신안군 둔장마을과 경남 고성군 룡대미마을이 각각 뽑혔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삼치는 고등어, 방어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하 역시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초가을이 제철인 상품이다.

여행지와 관련해서는 먼저 둔장마을의 경우 둔장해변과 무인도인 할미도를 연결하는 '무한의 다리'가 있고, 룡대미마을에는 보리섬 생태탐방로가 주요 여행 코스로 꼽히고 있다.  

해수부는 또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해마'를, 이달의 등대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재 흑산도항방파제등대를 지목했다. 이달의 해양유물에는 바르톨로메오의 해도첩을 선정했다.

해마는 전 세계 다양한 해마류 중 한국과 일본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산도항방파제등대는 1970년 5월 첫 불을 밝힌 이래 '천사의 섬'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이미지를 살려 천사의 날개와 선박 형상이 어우러진 '천사의 등불'로 2013년 9월에 재탄생했다.

이번에 선정된 해도첩은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본인데 해수부는 "제작자 바르톨로메오는 15번 지중해를 항해하고 실제 관측한 자료로 이 해도첩을 만들었다고 한다"며 "이 외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상백도를 뽑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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