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수원, 중국 친산원전에 중수 80t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아 편집위원
2023-09-28 09:24:04

중수는 원자로 냉각재·감속재

한수원 체코 기업들과 신규 원전 수출 협력 협의
    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체코전력산업연합 환영 행사에서 환영사 하는 박인식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장 2023920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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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향에서 수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 체코 신규 원전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친산(秦山) 원전에 중수 80t을 수출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6월 해상 운송 방식으로 친산 원전 측에 중수 80t을 보냈다.

중수는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산소 분자의 결합을 통해 만든 인공적인 물로, 원자로의 냉각재와 감속재로 쓰인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10월 친산 원전 측에 중수 80t을 320만 달러(약 43억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운송으로 거래가 마무리됐다.

친산 원전 측은 압력관 교체에 따른 자체 중수 수요가 늘어나 한수원 측으로부터 중수를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에 위치한 친산 원전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월성 2·3·4 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다.

2002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친산 원전은 압력관 교체 등 계속운전을 위한 대규모 설비 개선을 추진 중이며 2020년부터 한수원에 기술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한수원은 친산 원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후속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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