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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공개...'USB-C' 단자 도입, 티타늄 첫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9-13 17:27:33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최초로 도입됐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등 5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애플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최초로 도입됐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등 5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애플]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더욱 새로워진 아이폰15 시리즈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한 '꿈꾸다.이루다.' 행사에서 아이폰15 신제품 4종과 애플워치 시리즈9, 애플워치 울트라2를 공개했다.

아이폰 최초 USB-C 충전 단자를 적용했고, 상위 모델에는 업계 최초 3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칩을 삽입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동결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6.1인치형 기본 모델에 6.7인치형 플러스 모델, 고급 사양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충전 단자다. 2012년 아이폰5 출시와 함께 도입한 자체 규격 충전 단자인 라이트닝 대신 맥·아이패드 프로 등 애플 제품과 갤럭시S23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미 널리 보급된 USB-C 단자를 달았다.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하자 아이폰15 시리즈부터 변화를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는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삼성전자를 포함한 타사 스마트폰·노트북 등에 기본 제공되는 USB-C 어댑터나 케이블을 이용해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15 시리즈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하며 아이폰14 기본 모델에 있던 상단 노치를 없앴다. 이에 따라 2017년 처음 등장했던 M자 모양의 ‘노치’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상위 모델의 성능을 눈에 띄게 강화하며 기본 모델과 상위 모델간 차별화 전략을 이어갔다. 프로 및 프로맥스 라인업에 업계 최초의 3나노미터 칩 A17프로를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반응 속도를 최대 20% 더 향상 시켰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최초로 도입됐다 프로와 프로 맥스 고급 모델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 했으며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타티늄 내추럴 티타늄 4개 색상을 적용했다 사진애플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최초로 도입됐다. 프로와 프로 맥스 고급 모델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 했으며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타티늄, 내추럴 티타늄 4개 색상을 적용했다. [사진=애플]

또 프로 및 프로맥스 라인업에만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그 결과 아이폰15 프로의 무게가 역대 아이폰 프로 모델 가운데 가장 가벼워졌다. 아이폰15 프로의 무게는 187g으로 전작 대비 19g 줄어들었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돼 프로 모델에는 3배 광학 줌이, 프로 맥스에는 5배 광학 줌이 탑재됐다.

예상 밖 가격 동결…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아이폰15 125만원(128GB) ▷아이폰15플러스 135만원(128GB) ▷아이폰15프로 155만원(128GB) ▷아이폰15프로맥스 190만원(256GB) 등으로 시작가가 책정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100달러(한화 약 13만원) 가량 올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중국발 변수, 스마트폰 수요 부진 등 악재 등을 고려해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고가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스토어가 전세계에서 11번째로 많은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추석 이후인 10월께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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