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비오 파르마, 다케다약품 뎅기열 백신 판매

인도네시아의 국영 제약지주회사 비오 파르마는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이 개발한 뎅기열 백신 ‘큐뎅가(QDENGA)’의 판매와 관련해, 다케다약품공업과 상업계약을 체결했다. 비오 파르마가 국영기업 및 지자체 등 공적기관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비오 파르마는 지난달 31일, 다케다약품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과 계약을 체결했다.

비오 파르마의 판매대상은 국영기업과 공공기업, 군, 경찰, 지자체 등 공적기관. 다케다약품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민간 판매를 담당한다.

백신의 상한소매가격(HET)은 1회분이 56만 7899루피아(약 5335엔). 접종횟수는 2회.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뎅기열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를 0으로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4만 3266명과 1237명. 올해는 33주째 현재 감염자 수 5만 7884명, 사망자 수 4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