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요일
흐림 서울 4˚C
맑음 부산 8˚C
맑음 대구 5˚C
구름 인천 7˚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7˚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4˚C
정책

전국 정전 피해 '3만7000세대'…산업부 "98.7% 복구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7-16 14:57:31

강경성 2차관 "추가 피해 철저히 대비해야"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사산1리 한 마을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 부여군·연합뉴스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사산1리 한 마을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부여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연일 집중호우가 계속돼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 3만7000여세대에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약 3만6000세대 전력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정전이 발생한 약 3만7000세대 가운데 98.7%가량이다. 산업부는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나머지 정전 세대 복구 작업을 신속히 전개할 방침이다.

같은 날 산업부는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최근 집중호우 사태와 관련한 에너지·산업 시설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기간 시설과 주요 산업단지 같은 핵심 산업 시설 피해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체계를 살폈다.

앞서 산업부는 충북 괴산댐에서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이 발생한 데 대해 이날 오전 9시 42분 부로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 계획홍수위(계획 홍수량에 해당하는 물 높이) 아래로 수위가 내려갔기 때문인데,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후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집중호우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전력·가스 등 에너지는 잠시라도 공급에 지장이 있을 경우 국민 생활에 불편이 큰 만큼 빈틈없는 설비 안전 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씨티
교촌
삼성화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삼성증권
하나금융그룹
SC제일은행
한국투자증권
포스코
한화
우리은행
롯데캐슬
db
삼성전자
한화투자증권
NH
카카오
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
DB손해보험
KB국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