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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차기 우리은행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5-26 18:11:03

자추위 "영업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선정"

옛 상업은행 출신 수장 등극

조병규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조병규 차기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

26일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조 대표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고 밝히며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영업력을 은행장 선임기준 최우선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조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名家)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며, 임종룡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뒤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에 오르는 등 기업영업 부문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옛 한일은행 출신인 현 이원덕 은행장 뒤를 이어 상업 출신이 수장으로 등극하게 됐다. 조 후보는 오는 7월 3일 주주총회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은행장 선정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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