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시내 한 애플 대리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서치에 따르면 리퍼비시 상품으로 판매된 아이폰의 양은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26%를 가볍게 눌렀다.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스마트폰 두 대 중 한 대가 아이폰이었던 셈이다.
리퍼비시 제품이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제품, 진열됐거나 이월된 상품을 의미한다. 사용한 제품은 아니지만 보통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아이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애플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애플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통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았으며, 구체적 대응 방안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카운터포인트서치는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자사 자체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당 시장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와 중남미 지역에서 각각 19%와 18%의 성장률을 기록해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 확장을 견인했다.
비록 중국에서의 동기간 판매량이 17%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 리퍼비시 스마트폰의 수요가 늘면서 전체 성장률이 양(+)의 값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서치 측 설명이다.
이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으로 고가 제품 선호 성향을 꼽았다.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리퍼비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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