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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먹거리 안전 위협하는 GMO?"…유해성 무방비 노출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4-11 15:03:31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신품종 즉각 폐기…'토마틴' 성분 원인 커

미승인 유전자 '주키니 호박' 식품 13종 판매 차단

안전성 문제 지속 제기…시민단체 우려 고조

방울토마토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유해성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신품종 방울토마토에서 구토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되고, 검역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종자로 재배된 일부 주키니 호박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GMO는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 가공 상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육종 방법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이다. 역사가 짧아 장기간 섭취 시 인체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GMO 상품의 인체적·환경적·사회적 유해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들어 강원 원주‧경기 용인‧서울 등 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일부 어린이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는 식중독 의심 신고를 받았다.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등 일반적인 식중독 원인과는 인과관계가 없었다. 정부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그런데 올해 첫 출시된 특정 품종(등록번호 HS2106) 방울토마토가 올해 초 평년보다 낮은 온도에 노출되며 토마틴이 유독 많이 생성됐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 등을 유발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방울토마토 주요 산지 중 한 곳인 충남 논산시가 성동면의 한 농장을 시작으로 식중독 유발 품종에 대한 전격적인 폐기 작업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방울토마토 농가 중 식중독 유발하는 품종을 재배한 농가는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식중독 발병과 인과관계가 있는 특정 토마토 재배농가는 3개 농가다. 정부는 나머지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명령 및 자진 회수를 권고하고, 정밀검사 결과 일반 토마토와 차이가 없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출하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즉석조리식품과 가공식품에서 유전자 변형 종자가 검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냉동 볶음밥, 짜장면 등 소비율이 높은 13개 제품에서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종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키니 호박은 돼지호박 등으로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소비하는 호박종과는 품종이 다르다. 국내 총 호박 생산량을 기준으로 주키니 호박 생산량은 4% 수준으로 조사된다.
 
문제가 된 제품은 △칼만둣국(신세계푸드) △닭고기·소불고기·새우·채소 볶음밥(제조업체 한우물·유통업체 한 살림사업연합) △듬뿍 담은 매운새우탕수제비(프레시지) △건강한짜장소스(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단호박콩크림리소토&뽀모도로치킨(현대그린푸드) △매콤라타투이뇨끼(현대그린푸드) △매콤주꾸미짜장법(현대그린푸드) △불고기퀘사디아(현대그린푸드) △밸런스밀 스파이시치킨&쿠스쿠스(현대그린푸드) △주꾸미짜장면(현대그린푸드) 등으로, 회수·폐기 조치된다.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국내 여론은 좋지 않다. GMO가 2000년대 처음 한국에 수입되면서부터 안전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은 미국, 캐나다 등 정부가 허용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들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으나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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