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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지주 정상화 주력"…시민단체 "낙하산·관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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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지주 정상화 주력"…시민단체 "낙하산·관치 결정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수습기자
2023-03-24 11:13:15

오늘 이사회 의결 뒤 회장 정식 취임

증권사 적극 인수할 의지 피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 내정자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으로 출근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정식 취임을 앞두고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고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임 회장 선임이 낙하산·관치금융의 결정판이라고 규정했다.

24일 우리금융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임 내정자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일,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데, 임직원과 함께 하면 좋은 금융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임 우리은행장 인사에 대해서는)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서 작동시켜 나갈 것"이라며 "오늘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절차나 방법을 확정해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증권사 인수) 계획이 있고,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에 대한 잔금을 납입해 다올인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같은 날 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임 회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내정자가 사모펀드 사태 양산·대규모 횡령 사건 책임이 있는 데다, '은행은 공공재'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관치 개입으로 내정됐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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