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선전(深圳) 소재 펑청(鵬城)실험실을 필두로 제정된 '디지털 망막 시스템 국제 표준'이 최근 IEEE 표준 협회에서 정식 발표됐다. 해당 표준은 세계 최초 '단말기+엣지+클라우드' 협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 표준이다.
디지털 망막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특징을 필요에 따라 골라내며 모형을 온라인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시각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처리함으로써 기존 시각 시스템이 갖고 있던 대역폭, 컴퓨팅, 저장 등 방면의 자원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디지털 망막 시스템은 향후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발표된 국제 표준은 디지털 망막 시스템의 참조 아키텍처를 비롯해 기술 특징과 기능 요구사항 등을 정의해 완전성·과학적·합리적 디지털 망막 표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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