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LG 미라클래스로 영화관서 '몰입감' 선물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수습기자
2023-02-09 12:42:27

스페인 영화관 '오데온' 약 10곳에 공급

최대 300니트까지 5단계 밝기 조절 가능

생생하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 선보여

LG전자가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영화관 전용 발광다이오드(LED) 브랜드를 론칭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극장 관람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해 미국, 프랑스, 대만 영화관 체인에 공급했다. 올해는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새롭게 발표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 경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Odeon Multicines)' 주요 극장에 LG 미라클래스를 최초로 공급했다. 최근 설치가 완료된 빌라노바 지점을 비롯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오데온 멀티시네스 약 10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가로 14.1m, 세로 7.2m  △가로 10.2m, 세로 5.4m  △가로 5.1m, 세로 2.7m 등 4K 해상도 모델 3종과 가로 5.1m, 세로 2.7m인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 총 4종을 갖췄다.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높고 각각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징을 지녔다. 또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도 제공한다.

또 상영관 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에 뚜렷한 상영을 돕는다.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 시사회 등을 할 때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 미라클래스는 돌비(Dolby)사의 시네마 서버와 호환된다. 기존 5.1/7.1채널(ch) 기반 전통적 서라운드 시스템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극장에서 관람객은 마치 화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LG전자는 LG 미라클래스만의 고객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 미라클래스의 압도적인 화질을 앞세워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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