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ES2023] 소니·혼다, 합작 전기차 '아필라' 공개..."2026년 판매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3-01-05 15:55:06

45개 카메라 센서 탑재...혼다 디자인 계승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공개된 소니와 혼다의 전기차 아필라[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회사 소니와 자동차회사 혼다가 합작해 개발하는 전기차 '아필라'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기차 ‘아필라’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소니, 혼다 양사가 각각 소프트웨어-생산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업이다.

야스히데 미즈노 소니혼다모빌리티 회장은 아필라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주행, 증강, 친밀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아필라를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필라는 차량 외관 곳곳에 모두 45개의 카메라와 센서 등이 탑재돼 외부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내부는 대형 화면의 전면 대시보드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소니의 영화, 음악 및 게임 등을 보다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퀄컴의 차량용 최신형 반도체인 '스냅드래곤 체이스'가 채택됐다. 디자인은 혼다의 전통성을 계승한다.

야스히데 회장은 "아필라는 2025년 사전주문 이후 2026년 북미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차량 생산은 혼다 공장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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