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홈플러스, 알짜 점포 '월드컵점' 재입찰 성공…"20년 운영권 낙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2-26 21:22:02

[사진=홈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가 알짜 매출 점포인 서울 마포구 ‘월드컵점’ 재입찰에 성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홈플러스를 경기장 내 입점 대형마트로 최종 낙찰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1월 23일까지 공개입찰 공고를 냈는데 이마트·롯데마트가 참여하지 않은 채 홈플러스가 단독 입찰했고 이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연 매출이 약 900~950억원으로, 홈플러스 전국 매장 중 상위 10위권 안에 들고, 서울에선 1~2위인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는 공단과 임대 계약을 맺고 지난 2003년 5월 23일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홈플러스 매장을 운영했으며, 내년 5월 22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재입찰에 성공하면서 홈플러스는 앞으로 20년간 월드컵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낙찰가가 124억6700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인 만큼, 점포를 유지하기 위해 매출을 계속 올려야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번 재입찰 성공으로 소속 근로자와 입점 브랜드업체의 걱정을 덜게 됐다.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월드컵점 직고용 근로자는 206명, 입점 브랜드 업체는 13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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