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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동아오츠카, 12월부터 제품값 평균 8.6%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1-24 10:33:36

포카리스웨트 1.5L 3600원→3800원으로 200원 올라

"원재료값 상승 및 강달러 여파에 가격 인상 불가피"

동아오츠카가 오는 12월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사진=동아오츠카]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오츠카는 다음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포카리스웨트 제품은 평균 7.25% 오른다. 포카리스웨트 245ml(미리리터)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20ml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된다. 340ml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5L(리터)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45ml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다. 오란씨는 245ml 캔의 경우 1200원에서 1400원으로, 350ml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랐다.
 
데미소다 4종도 평균 6.7% 인상된다. 애플, 레몬, 복숭아, 청포도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상승, 강달러 등의 여파가 컸다”며 “올해 계획 기준보다 설탕과 과당 등 원료가 약 35%, 캔과 페트 등 재료가 약 13% 정도 급등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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