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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출시...2억9360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0-31 16:55:35

85대 한정 판매...V8 바이터보 엔진 적용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오프로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G-클래스는 지난 1999년 고성능 AMG로 첫 출시된 이후 20년 이상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에디션 55는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졌다. 차량 곳곳에 '에디션 55(Edition 55)' 레터링 등 AMG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국내에서 총 85대 한정 판매한다.

에디션 55의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 II가 적용돼 강인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과 사이드 미러, 후면의 스페어 휠 링과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블랙 컬러로 마감돼 외장 컬러와 대비감을 조성했다.

이에 더해 차량 전·후면에 위치한 삼각별 엠블럼, 라디에이터 그릴 및 후면에 적용된 AMG 엠블럼, 프런트 윙에 새겨진 'V8 바이터보(V8 BITURBO)' 레터링, 후면의 메르세데스-AMG G 63 모델 배지를 모두 고광택 블랙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클래식 레드 및 블랙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가 조화롭게 적용돼 감각적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트림에 레드 컬러로 새겨진 AMG 레터링은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에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 55 모델에는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적용된 AMG 카본 파이버 엔진 커버와 함께 최고 속도를 시속 240km까지 향상시켜준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에디션55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서울'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가격은 2억9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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