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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로 신뢰 '추락'...이용자 단체 "간담회, 소송 전초전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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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로 신뢰 '추락'...이용자 단체 "간담회, 소송 전초전 방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9-22 14:31:37
마차 시위 주도한 이용자 단체, 성명 내놓고 "신뢰 회복 안 돼" 카카오게임즈, 간담회서 "개인의 선택...피해 줬다고 보지 않아" 발언으로 구설수 간담회 이후 개선 공지에도 비판 봇물...대표자에 "이용자 고소한 사람"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법적 대응 및 정치권 연계까지...국감 언급 가능성도

지난 8월 2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 앞에 우마무스메 이용자 단체의 시위 마차가 행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숙과 소통 부재, 해외와의 차별 대우 등을 문제삼았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소비자 단체가 지난 주말 진행된 간담회가 석연치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우마무스메 소비자 자율 협의체는 22일 본지에 대표 명의 성명을 내놓고 "간담회의 결과는 저희(협의체)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뤄졌다"며 "2차 간담회 목적성 확립을 위해 내부 업무 재배치 및 신규 인원 보강 등 재정립 기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이용자 대표 7명, 사측 대표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숙 △해외 서버와의 운영 차이(재화 지급량 차별 등)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늦은 공지 △픽업(뽑기 중 특정 캐릭터를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이벤트의 조기종료 △일방적인 소통방식 등을 문제삼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복수 사안에 대해 "운영이 미숙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단체 환불 및 소송 원인인 픽업 이벤트의 조기 종료와 환불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사측 대표 중 한 사람이 "불편을 끼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뽑기를 한 것은) 개인의 선택이고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답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1일 올라온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 명의 게임 내 공지에 달린 이용자 반응[사진=김종형 기자]

 

이날 협의체 대표도 "지금까지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카오게임즈 측에 이용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기대했던 신뢰 회복의 장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발언으로 이뤄질 수 없게 됐다"고 문제삼았다.

 

이같은 발언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간담회 이후 내놓은 개선 공지도 신뢰성을 잃은 모습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21일 우마무스메 게임 내 공지에 "간담회 이후 고위 책임자 교체 및 대표이사 직속 개선 TF를 설치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개선 요구와 질책들을 정리해 가능한 것부터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용자들은 "김상구 본부장은 2019년 검은사막 논란 당시 이용자를 고소한 사람", "협의 중이란 얘기만 있고 개선하기로 확정된 게 없다"는 등으로 비판하고 있다.
 

우마무스메 소비자 자율협의체가 22일 내놓은 성명 중 일부[사진=우마무스메 소비자 자율협의체]

 

협의체는 2차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이와는 별개로 단체 환불 및 소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명은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랐던 간담회는 청문회장이 돼 소송 전초전을 방불케했다"며 "2차 간담회의 목적성 확립을 위해 재정립 기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로서 힘을 합치고 있는 리니지2M 소비자 여러분과도 공보 대응과 소송 진행 등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연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우마무스메 사태는 지난해 게임업계에 불었던 확률형 아이템 사태 이후 이용자들이 재차 결집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단체 환불과 법적 대응은 물론 정치권 인사들과 연계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사안이 다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지난 주말 간담회에 참석한 우마무스메 협의체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이렇게 소비자들이 '봉' 취급 당하는 산업은 게임산업이 유일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모인만큼 과거처럼 그냥 묻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적극적 법적 대응과 공론화로 제도 개편까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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