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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상승세 소비재株]② 경기 둔화에도 버틴 유통株…"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위주 성장 하반기에도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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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조용한 상승세 소비재株]② 경기 둔화에도 버틴 유통株…"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위주 성장 하반기에도 견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기자
2022-07-21 16:30:41
백화점 리오프닝으로 패션 매출↑, 대형마트·편의점 가공식품 매출↑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상향으로 면세점도 중장기적으로 회복 가능성↑"

자료사진[Ảnh=Shinsegae]

[이코노믹데일리] 경기 침체 우려에도 유통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이마트는 전일 대비 3.17%, BGF리테일은 1.64% 상승했다. 신세계는 전일 대비 1.87% 현대백화점은 1.22% 오르면서 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13일 2분기 유통업종의 합산 주가 수익률이 -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5%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매크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종료 이후 리오프닝 관련 산업들의 성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업태별로 고마진 상품 매출 성장,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특히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백화점의 경우 주 연구원은 4월부터 의류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이 명품 성장률을 상회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다음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경우 이 연구원은 가공식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저마진 상품인 가전제품과 담배의 매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어 수익 개선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BGF리테일, 신세계, 롯데쇼핑을 추천했고,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과 이마트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의 모두 추천한 롯데쇼핑의 경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시장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기타 주요 사업부의 영업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시네마 부문의 수익 개선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사진=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시네마가 배급을 맡은 영화 '탑건'은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고, 7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다음 주 개봉될 '한산'의 배급도 롯데시네마가 맡고 있어서, 명량에 이어 또다시 천만 영화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BGF리테일과 신세계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 금리 피크아웃(정점통과)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아직 낮아 백화점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며, 편의점 역시 외부 활동 증가로 이익이 상승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이커머스 사업자의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이들과 직접 경쟁해 왔던 대형마트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오프닝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됐던 면세점은 고유가와 고환율로 항공업계가 부진을 겪으면서 실적 역시 하향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 상향으로 면세점의 경쟁력 상승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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