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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게 최초 말레이시아ㆍ몽골 300호점 달성…비결은 철저한 한국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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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CU, 업게 최초 말레이시아ㆍ몽골 300호점 달성…비결은 철저한 한국화 전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2-07-26 07:57:36

말레이점, 점포내 시설 모두 한글 적용…떡볶이ㆍ닭강정 젲 판매 '분식' 인기

몽골 시장 점유율 70%…압도적 1위

[사진=BGF리테일 ]


[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 CU는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1년 만에 매장수 100호점을 개점했다. 몽골 200호점을 포함하면 CU는 업계 최초 글로벌 300호점을 달성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홀딩스 자회사 ‘MY CU 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4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개점한 후 1년여 만에 100호점 진출을 달성했다. 1년 내 50호점 개점 목표를 2배 가량 앞당긴 것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역대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이다.

말레이시아 100호점 매장은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약 200㎡ 규모 대형 점포로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 CU는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다. 말레이시아 동부 지역 보루네오섬으로도 출점해 연말까지 150호점, 향후 5년간 500호점 이상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의 인기 비결은 바로 높은 한국 문화 선호도에 따른 철저한 한국화 전략이다. '한국의 편의점 모습을 그대로 옮겨와 달라'는 현지 요청에 따라 점포명부터 점포 내 시설명도 모두 한글로 채웠다. 말레이시아 CU는 1호점 개점 때부터 분식집처럼 편의점 안에 매대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직접 떡볶이를 제조해 판매하는데, 점당 하루 평균 4000컵 가량 팔릴 정도다. ‘닭강정’ 등 한국식 먹거리와 ‘델라페 아이스드링크’ 등 PB(자체 브랜드)상품 판매도 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간볼드 친저릭센트럴 익스프레스 대표가 지난 4월 20일 진행된 몽골 CU 200호점(보양트오카점)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


CU는 몽골에서도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몽골 기업인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입성했다. 같은 해 8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인 CU샹그리아점을 오픈했고 몽골 진출 약 4년 만에 200호점을 달성했다.

CU는 몽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객수는 한국의 약 3배 수준인 1000여명에 이른다.

김태한 BGF리테일 해외사업운영팀장은 “CU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파트너사의 열정이 만나 말레이시아와 몽골 소비자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편의점 브랜드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CU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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