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폐기물 98.5% 이상 재활용" LG디스플레이, 친환경 성과 인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7-20 14:42:07
[이코노믹데일리] LG디스플레이의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 4644톤 가운데 12만 2820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98%가 넘는 자원 순환 이용률을 기록했다. 폐기비용 감축과 폐자원 판매 부가 수익 등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 효과도 창출했다.

이들 사업장이 이번에 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다.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가 기업이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을 검증하여 90% 이상 충족한 경우 친환경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 획득은 친환경 폐기 기술 적용, 폐자원 처리 효율 및 공정 개선,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전사적 자원 순환 노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의 파쇄 효율을 높여 다른 산업 분야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서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처리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폐기물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공정 개선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ESO) 김성희 전무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폐자원의 가치를 높여 재활용율을 높이고, 제조 공정 및 사후 관리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제품 설계·제조부터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자원순환 이용률 확대를 추진하는 등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스 염희정 전무(왼쪽)가 LG디스플레이 심규창 환경기술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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