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최근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내·외부 검토를 마무리짓고 13일자로 블루오벌SK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양사 3명씩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지분은 양사가 5:5로 보유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당분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할 예정이다. SK온의 미국 생산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이후 블루오벌시티로 옮길 예정이다. 블로오벌시티는 포드가 테네시주 스탠튼에 조성중인 곳으로,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과 포드의 전기차 조립공장, 부품소재 단지가 들어선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향후 각각 5조 1000억원씩 총 10조 2000억원을 투자해 블루오벌SK를 설립하기로 했다. 배터리 공장을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건설하는 것이 핵심 계획이다.
테네시 공장은 1554만㎡(470만평) 부지에 포드의 전기차 생산공장과 함께 건립된다. 켄터키 공장 부지 면적은 총 628만㎡(190만평)이다. 3개 공장 완공 시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총 129 기가와트시(GWh)다.
SK온 글로벌 생산 기지 현황 [사진=SK온]
양사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에서 30~45기가와트시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양사가 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드가 올 봄에 출시한 대형 픽업 트럭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배터리 공급사인 SK온 실적도 비례적으로 상승 중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북미에서 140기가와트시, 전 세계에서 240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가 필요하다. 이 중 상당 물량이 SK온 자체 공장과 블루오벌SK를 통해 공급 된다.
SK온은 합작법인과 더불어 자체적 투자를 통해서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2017년 1.6기가와트시에 불과했던 생산능력을 올해 말 기준 77기가와트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500기가와트시 이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2019년 9위였던 시장 점유율 순위는 올해 상반기 5위까지 치솟은 상태다.
블루오벌SK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SK온 측 함창우 대표가, 최고재무경영자(CFO)는 포드 측 지엠 크래니(Jiem Cranney)가 맡는다. 약 3년후에는 양 사가 직책을 교차해 맡을 예정이다. 함창우 대표는 “하이니켈 등 배터리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SK온과 미국 국민차로 불리는 포드가 손을 잡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 [사진=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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