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제주에서 성황리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2022년 한국경영과학회·대한산업공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가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한양대 경영대학 김종우 교수)주관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AI와 경영과학·산업공학을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나흘동안 총 55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1,000여명이 등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6월2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종우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은 “금번 춘계공동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이 분야의 첫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COVID-19로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션의 진전은 더 빨라졌고, 경영과학과 산업공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러한 시점에서 관련 학문적 연구 결과들과 산업계 기술 개발, 공공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 혁신의 담론을 장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SK텔레콤의 AI transformation 전략”을 발표하며 SK텔레콤의 미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튜토리얼에서는 “국내박사 해외 연구교수 준비, 지원부터 수행까지”와 같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제와 “최적화 연구를 위한 Julia 언어”,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산업공학과 경영과학”과 같은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양한 산업체의 특별 세션에서는 코레일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미래 철도운영”, 하나금융융합연구원에서 “금융 AI”, 데이타솔루션의 “데이터활용역량 자가진단 모델” 등이 발표되어 경영과학/산업공학 기술의 산업체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550편이 발표된 학술 논문발표 세션에서는 경영과학과 산업공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되었는데, 특히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산업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종우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은 “대부분 발표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었지만 모든 세션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을 만큼 이제는 온오프라인 병행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학문적 소통과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으로 더 많은 참석자가 있어서 이번 학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