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상마켓 캡처]
신상마켓과 중구청은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다음 달(6월) 10일까지 동대문 시장 상인들 신청을 받아 200개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 후 개별 통보한다.
신상마켓은 이미 동대문 도매 매장 80%, 전국 22만 소매 업체가 이용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 패션 플랫폼이다. 온라인 사용이 서툰 상인을 위해 이런 신상마켓 입점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엔 신상마켓이 온라인 마켓 개설을 원하는 도매 상인을 직접 찾아가 개설하고 운영법 등을 알려준다. 신상마켓 촬영 대행 업체 신상스튜디오(신상초이스)를 통해 무료로 2회 모델·제품도 촬영해준다. 추후 신상스튜디오 무료 쿠폰도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청 바이어 라운지(동대문 대표 쇼룸)도 무료로 모델·제품을 촬영해준다. 바이어 라운지 쇼룸에 도매 제품을 전시하면 방문 바이어가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도록 연계해준다.
이외 올 하반기 바이어 라운지에서는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동대문 첫 패션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일본 B2B 채널 연결, 글로벌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지원, 해외 바이어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동대문 바이어 라운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대문 전통시장을 위한 온라인 판매 지원 혜택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온라인 도소매 패션 플랫폼 신상마켓 입점(200개 업체)과 일대일 전문 컨설팅 제공(5개업체 추첨)뿐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도 연결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