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이익 668억원…전년비 43%↑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5-03 14:59:01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사진=카카오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가 신규 고객 유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8% 늘어난 884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861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62만명 증가했다.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수는 1503만명이다. 전체 고객 대비 80% 수준이다. 

고객 증가에 힘입어 여·수신도 급증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33조41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조153억원 증가했다. 여기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9.7%에 달한다. 

여신 잔액은 25조965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7억원 늘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2조6912억원으로 2269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1분기 말 기준 약정액은 1100억원을 넘어섰다. 

플랫폼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38.5% 증가한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부문은 1년 전보다 18.8%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하고, 체크카드 결제 규모와 해외 송금 건수는 전년비 각각 14%, 26%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kb_지점안내
한화손해보험
신한라이프
경남은행
우리은행
주안파크자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메리츠증권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KB증권
KB희망부자
신한금융
kb금융그룹
하나증권
보령
국민은행
대원제약
하이닉스
기업은행
스마일게이트
신한은행
NH투자증권
KB희망부자
부영그룹
넷마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