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별로는 여행 부문이 96% 늘며 가장 큰 증가세다. 가전과 패션·뷰티, 유아동, 반려 동물 등 주요 카테고리 성장률도 30% 웃돌았다.
티몬 매출은 기획형 상품과 콘텐츠 커머스를 내건 작년 하반기부터 오름세다. 특히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신선 식품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티프레쉬', '위드티몬' 진행 후 매출은 이전 대비 50% 올랐다.
티몬 플랫폼 지표도 좋아졌다. 1분기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10%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건당 구매 금액도 30% 이상 늘었다.
티몬은 작년 6월 장윤석 대표 체제로 재정비에 나섰다. 당시 장 대표는 "단편적인 유통사를 벗어나 '브랜드 풀필먼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티몬은 콘텐츠와 팬 커뮤니티 기반으로 협력사 성장을 이끄는 '이커머스 3.0'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