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K스토아, 디지털 이어 '라방 전용' 스튜디오까지 구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4-13 15:30:47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최근 대세인 '모바일 라방'까지 모든 커머스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했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TV쇼핑업계 처음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새로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SK스토아 본사 5층의 해당 스튜디오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만을 위한 공간이다. 기존 C 스튜디오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11번가(LIVE11)와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으로 송출처가 확대됨에 따라 스튜디오 역시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SK스토아는 일반 TV쇼핑 제작용 스튜디오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용 스튜디오(MLC오픈스튜디오)를 이원 운영하면서 TV쇼핑과 함께 모바일 라방까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LC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장비와 시간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 높은 방송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모바일 라방에 적합한 시설을 모두 갖췄다. 라방 맞춤형 방송으로 더 많은 시청자 유입과 구매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수준 높은 쇼핑 방송 제작'을 향한 행보를 지속해왔다. 앞서 지난해 6월 B 스튜디오로 디지털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차세대 방송 제작 환경을 선도한 데 이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B 스튜디오에 설치한 '미디어 월'을 A·C 스튜디오에도 설치,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스튜디오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A 스튜디오엔 국내 최대 크기(가로 약 35mX세로 약 3.6m) 미디어 월을 설치, 스튜디오 환경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B 스튜디오는 바닥까지 미디어 월 형태로 구성, 업계 처음 확장 현실(XR) 스튜디오를 더욱 완벽히 구현했다.

기존엔 세트 구성과 소품 제작에 많은 비용과 인력, 작업 시간을 들여야 했지만 이젠 프로그램마다 더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 정보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배경과 상품, 텍스트 등 영역을 2D와 3D를 넘나들며 더욱 상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방송을 구성한다.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SK스토아는 세트 제작 비용 측면에서 연간 약 30%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으로 친환경 경영까지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TV쇼핑뿐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요성 역시 커짐에 따라 전용 장비를 갖춘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전 스튜디오를 TV쇼핑업계 최고 수준으로 갖춘 만큼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방송을 제작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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