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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마스크 해제' 일상 회복 기대감 속 뷰티·패션도 '봄바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4-12 10:45:58

석촌호수 일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롯데월드타워 잔디 광장 15m 초대형 벨리곰 전시엔 주말 나들이객 50만명이 몰렸다. [사진=롯데홈쇼핑]

 실외 마스크 해제 가능성에 뷰티·패션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봄철 벚꽃 구경, 나들이 등으로 외출이 늘면서 봄 옷을 찾아 매출도 200~300% 증가하는 등 패션업계엔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피부, 헤어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케어 기기 등 매출이 강세다. 

지난 한 달 동안 GS샵 종합몰 내 미용 기기 검색량은 250% 늘고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 듀얼소닉 등 피부 관리 기기 매출도 120% 급신장했다. 동종 업계 CJ올리브영은 세일 기간 색조 화장품 매출이 60% 늘기도 했다. 색조와 함께 미용 소품 등 매출도 61% 증가했다. 

업계는 "거리 두기 완화와 기온 상승으로 대면 만남, 야외 활동 준비 소객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봤다. 

패션업계도 벚꽃놀이, 나들이 등 봄 맞이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봄철 외출복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일부 브랜드 매출은 30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여성복 브랜드 데님 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205% 늘었다. 올리비아로렌도 지난 1~3월 봄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확대됐다. 최근 3월 한 달 간절기 점퍼류 매출은 전년 대비 38%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마스크를 벗게 되면 화장품 소비량은 절대적으로 늘 수밖에 없으리란 예상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4월 들어 거리 두기 완화와 맞물려 따뜻해진 날씨에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 여의도 윤중로 등 일대는 인파로 북적였다. 

업계는 "통상 봄철엔 색조 매출이 두드러진다"며 "노마스크 기대감에 이런 분위기는 더 고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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