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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유진저축銀, '다올저축은행'으로 사명 변경..."디지털 전환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3-18 13:29:20

KTB금융 전 계열사 사명 '다올'로 변경

KTB금융그룹이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의결한다. [사진=KTB투자증권]

KTB금융그룹이 사명을 '다올'로 교체한다. 계열사인 유진저축은행도 '다올저축은행'으로 다시 태어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TB금융그룹은 이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인 유진저축은행은 다올저축은행으로 변경된다. 

다올은 순우리말로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다. 다올은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설립한 첫 회사의 사명이기도 하다. 이병철 회장은 2004년 국내 최초 민간 부동산 신탁회사인 '다올부동산신탁'을 설립했다.

현재 KTB금융그룹은 증권업을 중심으로 케이티비네트워크, KTB자산운용, KTB PE, KTB신용정보 등 3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했다. 

KTB금융이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벤처캐피털 전문회사로 시작한 KTB투자증권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이에 새로운 사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기 위해서다.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사명 변경에 나섰다는 시각도 따른다. 

사명 변경을 앞둔 유진저축은행은 KTB투자증권 인수이후 예금 금리를 인상해 공격적인 영업 행보에 나섰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말 유진저축은행의 총 여신 규모는 3조1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2억원 증가했다. 

이어 올해도 대출 영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유진저축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로 영업이익 940억원, 대출 영업 4조322억원을 설정했다. 

아울러 유진저축은행은 올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금융 영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황준호 유진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진저축은행도 디지털뱅크를 모토로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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