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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100달러 재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2-03-18 08:25:35

러시아발 공급감소 현실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국제유가 급등 (서울=연합뉴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4%(7.94달러) 오른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의 공급 감소의 현실화로 다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종가 기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보고서에서 4월부터 하루 3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글로벌 공급난 우려를 재점화했다.

러시아산 제품의 공급 축소분이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분(하루 100만 배럴)보다 훨씬 많다고 IEA는 지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유가 가격 상승을 더 하였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120달러로 종전 전망치보다 20달러 상향 조정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달러) 오른 1,94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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