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기판 사업 첫발..."사업 분야 확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30 월요일
흐림 서울 31˚C
흐림 부산 29˚C
맑음 대구 35˚C
흐림 인천 28˚C
흐림 광주 32˚C
흐림 대전 32˚C
흐림 울산 31˚C
흐림 강릉 33˚C
구름 제주 29˚C
산업

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기판 사업 첫발..."사업 분야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2-23 09:28:22

미래성장동력 판단한 FC-BGA에 4130억원 투자키로

반도체 기판 세계 1위 기술력으로 FC-BGA 시장 공략

 LG이노텍이 첨단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시설 및 설비에 413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FC-BGA는 반도체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PC와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로 사용된다. 비대면 확산과 반도체 성능 향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비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분야다.

LG이노텍은 일찌감치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지난해 12월 FC-BGA 사업담당, 개발담당 등 임원급 조직을 신설했다. 일단은 FC-BGA 생산라인 구축에 투자를 집중하고 향후 단계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FC-BGA 사업 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판 사업 역량을 활용해 FC-BGA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FC-BGA와 제조 공정이 유사한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사용되는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기판 분야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40년 가까이 기판 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독자적인 초미세회로, 고집적·고다층 기판 정합(여러 개의 기판층을 정확하고 고르게 쌓음) 기술,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기술 등을 FC-BGA 개발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손길동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전무)은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기판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모바일에서 서버/PC, 통신/네트워크, 디지털TV, 차량 등으로 기판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이노텍 본사(LG사이언스파크) [사진=LG이노텍]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t
SK하이닉스
NH농협
신한
삼성
수협
LG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KB손해보험
LG생활건강
신한금융지주
kb_퇴직금
메리츠증권
롯데케미칼
대신
빙그레
sk네트웍스
벤포벨
e편한세상
이마트_데일리동방
KB국민은행_1
DB그룹
쿠팡
신한라이프
동아쏘시오홀딩스
롯데건설
위메이드
SK
우리은행_1
신한은행
KB국민은행_3
DL이엔씨
KB증권
2025삼성전자뉴스룸
셀트론
NH투자증
현대
KB국민은행_2
우리은행_2
KB그룹
KB국민은행_4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