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프레시웨이, 3Q 영업익 164억원...전년比 3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1-10 16:35:12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영업익 164억원, 매출 5629억원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지만 영업익은 39% 성장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174억원으로 1~3분기 누계 261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약 3.5배 높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소비 심리가 살아난 데다 차별화 역량 기반의 키즈·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은 사업 구조 재편에 따라 1차 상품 매출이 17.8% 감소를 보였지만 외식 및 급식 매출 증가, 그리고 경기 회복에 따른 판가 인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4분기엔 위드 코로나 정책과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학교·복지관 등 운영 확대, 온라인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외식 및 급식 매출을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172억원이다. 병원과 골프장 중심의 수주 지속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엔 지난 4월 이후 개방되고 있는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과 골프장·휴게소 등 컨세션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외 제조사업 부문은 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소스 전문 송림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1%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운영을 지속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케팅과 IT 역량을 강화해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 보유 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해 차별성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활동 개선으로 외식 수요가 늘며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엔 우량 고객 중심의 선택적인 단체급식 수주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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