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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추석 앞두고 '과일·고깃값' 고공행진...차례상 부담 키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9-05 15:23:39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페이지 캡처]

 추석을 2주 가량 앞두고 과일·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부담을 키우고 있다.

특히 한우 등 축산물은 추석 성수기뿐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가정 내 소비가 이어지며 당분간 고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배(원황) 10개 소매가는 평균 3만1984원이다. 이는 전년 1만6167원 대비 22.2% 뛴 것이다.

사과 가격도 평년보다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사과(홍로) 10개 소매가는 평균 2만4857원으로 1년 전보다는 떨어졌지만 평년 2만2874원보다는 8.7% 오른 것이다.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한우 양지 1+등급 100g 평균 소매가는 8420원이다. 이는 1년 전 대비 7910원보다 6.4% 오른 것이다.

특히 달걀 특란 30구 판란 중품 평균 소매가는 5514원에서 6615원으로 20.0% 뛰었다.

과일은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차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 배 출하량은 4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39.8%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화기 기상 양호로 생산량 증가, 상품성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단지 축산물 가격은 고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약 10%, 평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가정 내 소비가 이어지며 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외려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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