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지정석·칸막이' 없앴다" AK플라자, '스마트 오피스'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7-15 08:31:24

[사진=AK플라자 제공]

AK플라자가 스마트 오피스를 전면 도입,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선다.

AK플라자(대표 김재천)는 경기도 분당 본사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임직원이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행한 AK플라자 스마트오피스는 자율좌석제다. 팀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업무 특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일하도록 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과거 부서별로 나뉜 공간을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통합해 부서를 넘어 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 환경을 조성한다. 이외 1인 집중근무실, 소규모 그룹실, 폰부스, 창가 '바' 형태 좌석 등 다양한 형태 업무공간을 마련, 직원 업무 집중도 향상에 힘썼다.

코로나19로 일상화한 재택근무를 위한 디지털 환경도 구축했다. 최신 화상 장비를 갖춘 별도 화상회의 존을 마련해 재택근무자와 현장근무자 간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오피스 중앙 카페형 라운지 'AKafe' 공간을 둬 간단한 식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 이외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부터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동종업계 변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실(마켓 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 1회 근무시간을 활용해 풀타임으로 진행한다. 리프레시 효과로 호응이 크다.

또 기존 보고서 작성 기반 시장 조사와 달리 인상 깊었던 사진과 짧은 코멘트를 온라인 워크 스페이스 '그룹웨어 SNS'에 게시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MZ세대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재천 대표가 임직원과 소통하는 라이브 간담회 '우리들의 소소한 이야기, 소톡'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소톡'은 자사 라이브방송 플랫폼 '샤샤라이브'를 활용해 조직과 업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각 지점 전 직원과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이달 9일엔 상반기를 맞아 '소톡 시즌2'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표는 'AK플라자 상반기 핫이슈 탑텐'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 도입은 다양한 좌석 형태와 비대면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해 임직원 개개인 근무 스타일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개개인 능률 향상을 위한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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