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요일
맑음 서울 25˚C
흐림 부산 27˚C
흐림 대구 26˚C
구름 인천 25˚C
흐림 광주 25˚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7˚C
맑음 강릉 26˚C
맑음 제주 25˚C
생활경제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치료목적 승인…서울아산병원 곧 투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0-12-15 16:51:13

임상과 별개…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 마무리되는대로 긴급사용승인 추진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가 국내 환자에게 처음 투여된다. 이 치료제는 서울아산병원 내 코로나 환자에게 곧 투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GC녹십자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치료목적 사용이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며 "임상시험심사위원회가 진행 중이며 곧 투약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이 진행하고 있는 긴급사용승인과는 다른 절차다. 치료목적 승인은 임상결과와 별개로 병원이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아직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이나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을 중앙대병원ㆍ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상용화와 개발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임상시험 외 특정 환자 치료를 위해 코로나 치료제를 투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 중 코로나 치료제를 치료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GC녹십자가 유일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25일 'CT-P59'의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연내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2021년 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G
기업은행
sk
KB손해보험
농협
국민카드
KB국민은행_4
LG
부영그룹
하이닉스
하나카드
부광약품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_1
삼성증권
바이오로직스
한국토지주택공사
KB국민은행_3
GC녹십자
하나증권
신한카드
다올투자증권
한화
삼성화재
동아쏘시오홀딩스
농협
포스코
쿠팡
kb캐피탈
HD한국조선해양
신한라이프
롯데카드
신한금융지주
신한라이프
롯데케미칼
한국증권금융
KB국민은행_2
빙그레
한화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