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미스터피자 새 대표이사에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부장
2020-10-26 17:47:46

[사진=페리카나 홈페이지]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이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대표에 선임됐다.

MP그룹은 26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MP그룹은 지난달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인수됐다.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페리카나는 이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 가운데 하나다.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었다.

사모펀드 측은 회계법인 명의 계좌에 인수 대금을 예치한 뒤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할 계획이다.

페리카나는 양 회장의 오너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가족회사다. 양 회장의 부인인 송영미 페리카나 이사가 36%, 장녀인 양유나씨가 30%, 차녀인 양유리씨가 18%, 장남인 양경섭씨가 1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 주인을 맞은 미스터피자가 기존 '오너 리스크'에서 비롯된 각종 악재를 털어내고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주권 거래 역시 2017년 7월 이후 3년째 정지된 상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종근당
NH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대한통운
롯데캐슬
e편한세상
LX
DB
NH투자증
하나금융그룹
한화
신한은행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
DB손해보험
우리은행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KB증권
kb금융그룹
미래에셋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