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성 "호텔신라 2분기도 영업손실...2021년까지 적자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7-20 09:02:29

"호텔·레저부문 비용 절감 대책 없어"

서울신라호텔 '코너 스위트' 리빙룸, [사진=호텔신라 제공]


삼성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2021년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호텔신라 2분기 매출액을 4275억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634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적자는 호텔·레저부문 손실로 2021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의미 있는 비용 절감 대책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서 "매우 더디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영업손실이 줄어들면서 최악을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면세점 수요 회복 전망이 나오고 있고, 8월 인천공항 1터미널(T1) 임대 계약 변경으로 임대료가 기존보다 50% 줄어들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4월을 저점으로 매달 면세점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정상화하며 중국 도매상 수요도 정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면세 사업은 4분기부터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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