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C제일·씨티은행, 예금금리 최대 0.3%포인트 인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6-08 11:36:13

0.5% 기준금리 영향…본격 0%대 수신금리 형성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사상 최저 수준인 0.5% 기준금리가 형성된 것과 관련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하가 잇따르는 가운데 외국계 은행들도 합류하고 있다.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이 8일부터 각각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내린 것으로, 지난달 28일 한은의 전격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SC제일은행은 퍼스트정기예금 등 6개 상품은 이날부터, 드림정기예금 등 4개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0.90%에서 연 0.60%로, 드림정기예금의 첫 3개월(첫번째 예치기간) 금리는 연 0.55%에서 연 0.35%로 내려간다.

씨티은행도 수시입출금 상품인 씨티더하기통장, 씨티자산관리통장 금리를 0.10~0.20%포인트 인하한다.

이들 은행 관계자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부터 50여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p 내리기 시작했다. 다른 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인하를 검토 중인데, 은행들의 금리 조정이 이어지면서 예·적금 금리는 본격적으로 0%대 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롯데캐슬
한화
신한금융지주
KB국민은행
DB손해보험
신한은행
대한통운
신한금융
하나금융그룹
KB증권
DB
NH투자증
미래에셋
우리은행
한국유나이티드
e편한세상
종근당
KB금융그룹
LX
SK하이닉스
여신금융협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