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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상품]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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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2020-03-21 07:30:00

KB국민카드, 은행보다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자료사진. [사진=Pixabay]


이번주 금융권에는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와 직장인 비대면 대출상품, 수수료를 10% 줄인 해외송금 서비스 등이 출시됐다.

현대카드는 18일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결제하면 1년간 최대 27만원 청구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보험에 가입한 후 첫달에는 1만2000원을 할인해주고, 2개월째부터는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1만2000원 또는 2만4000원으로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은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용한 금액의 0.5∼3%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당월 이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M포인트를 1.5배로 적립해준다.

캐롯손보가 지난달 출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납부하고서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이다.

우리은행은 16일 직장인 대상 비대면 통합 신용대출인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선보였다. 한 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2억원이다.

급여 이체 시 0.3%포인트, 우리카드 이용 시 0.2%포인트 등 우대금리를 최대 1.10%포인트 제공한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5월 31일까지 대출 한도를 조회하거나 실제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19일 해외송금 수수료를 기존 은행의 10% 수준으로 줄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이용해 수취인의 유니온페이 카드번호, 이름만 알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기존 은행망을 이용한 외화 송금과 달리 전신료, 중개 수수료, 수취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송금에 걸리는 시간도 평균 30분 내외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이 서비스는 중국만 가능하지만 향후 동남아, 북미, 유럽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금 수수료는 원화 환산 송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3000원, 100만원을 넘으면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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