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희 W컨셉 상무. [사진=W컨셉 제공]
W컨셉은 자사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허선희(43) 상무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허 상무는 전자상거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지마켓에 입사했다. 2009년 지마켓이 이베이에 인수된 뒤 이베이코리아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맡아왔다.
디렉터로 지마켓·옥션 플랫폼 통합과 지마켓 메인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전환, 글로벌 사이트 개발 등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유통업계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W컨셉은 허 상무 영입으로 모바일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플랫폼 강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패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잘 볼 수 있게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 개편에도 나선다.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입점 브랜드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성장하는 데도 도움을 중 방침이다.
W컨셉 관계자는 "기업 정의를 '패션에 전문성을 가진 테크 기업'으로 확장하고, 패션뿐 아니라 뷰티 등 다른 분야로 사업부문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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