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종코로나]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폐쇄…10일 재개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2-07 14:26:50

중국인 23번환자 같은 건물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들러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전경.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23번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방문했던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같은 건물을 쓰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7일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에 따라 23번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도 즉시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측은 현재 신규 방문자 입점을 통제하고 기존에 쇼핑 중이던 고객을 밖으로 안내하고 있다. 근로 직원들은 귀가 조치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측은 “오늘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0일부터 다시 영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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