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금리 내리며 매월 시장금리 반영하는 '보금자리론' 수요 급증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9 목요일
맑음 서울 32˚C
맑음 부산 26˚C
맑음 대구 33˚C
흐림 인천 29˚C
흐림 광주 30˚C
흐림 대전 30˚C
흐림 울산 31˚C
흐림 강릉 29˚C
흐림 제주 31˚C
금융

금리 내리며 매월 시장금리 반영하는 '보금자리론' 수요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수습기자
2019-09-22 15:28:25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안으로 보금자리론 찾는 수요도 증가할 전망

금리가 내리자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안으로 보금자리론을 찾는 대출자도 있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체 보금자리론 대출 건수 가운데 대환 대출자의 비중은 지난해 말 3.5%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1.7%로 급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5~7%에 머물렀던 비중은 보금자리론 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한 5월 이후 크게 늘었다.

보금자리론 대출금리는 매월 시장금리를 반영해 정해진다. 이에 최저 수준을 기준으로 5월 금리가 연 2.60~2.85%로 떨어지더니 9월엔 연 2.00~2.25%로 더 낮아졌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대출 건수 중 대환 비중은 6월 말 10.3%로 커지더니 7월 말 18.7%, 8월 말엔 21.7%까지 확대됐다.

금액을 기준으로 한 대환 비중도 지난해 말 3.2%에서 올 8월 말 20.4%로 늘어났다. 1~2월만 해도 4%대 수준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6월 들어 10.3%로 확대됐고, 9월 말에는 20.4%까지 커졌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에 미치지 못한 대출자들이 보금자리론으로 눈을 돌리면서 앞으로 대환 비중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안심전환대출 대상자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준다. 다만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당국은 기존 다른 고정금리 대출자들이 보금자리론으로 충분히 대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9월 금리 기준으로 보면 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보다 0.15%포인트 정도 높다. 보금자리론은 ▲ 주택가격 시가 6억원 이하 ▲ 부부합산 소득 7천만원(신혼부부 8500만원·다자녀 1억원) 이하 ▲ 대출한도 3억원이라는 조건이 설정돼 있다.

금융위는 현재 디딤돌대출 등 고정금리 대출을 보유한 사람 중 83.7%(91조5000억원 상당)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신한
KB손해보험
벤포벨
신한금융지주
우리은행_2
KB증권
2025삼성전자뉴스룸
DL이엔씨
농협
현대
신한은행
kt
KB그룹
하나금융그룹
롯데케미칼
수협
SK하이닉스
kb_퇴직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