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3˚C
맑음 인천 8˚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6˚C
맑음 울산 9˚C
맑음 강릉 9˚C
구름 제주 13˚C
금융

[오늘의 특징주] 이재용 파기환송, 엇갈린 호텔신라우vs삼성바이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19-08-29 16:52:15

이재용 재판 결과에 호텔신라와 삼성바이오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파기 환송하자, 호텔신라우가 상한가에 가깝게 폭등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은 약세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 우선주가 29.10% 폭등 마감했다. 호텔신라 주가도 4.46% 올랐다.

반면 경영권 승계 의혹에 얽혀있는 삼성물산(-4.05%)과 삼성바이오로직스(-4.89%) 주가는 4% 가량 약세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1.70%), 삼성에스디에스(-2.81%), 삼성전기(-1.03%), 삼성생명(-0.75%)가 하락 마감했다.

대법원은 이날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에서 삼성이 제공한 뇌물액 규모와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의 2심 판결 중 무죄로 봤던 부분을 추가로 뇌물로 인정하고 2심 재판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삼성이 최순실씨 측에 제공한 말 3필의 구입액 3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뇌물 혐의액 16억원도 삼성의 경영권승계 현안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지급한 뇌물액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오는 2심 재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기존 2심 판결보다 형량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커져 관련주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롯데캐슬
NH투자증
NH
삼성증권
db
씨티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스마일게이트
KB국민은행
삼성전자
하이닉스
교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화재
카카오
포스코
경주시
DB손해보험
한화
신한금융지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