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올 2분기 카드 이용액↑214조, 법인카드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19-08-02 14:48:45

지난 2분기 카드사용액이 소폭 늘었다. [표=여신금융협회]

지난 2분기 법인카드 지출 증가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소폭 증가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14조1000억원, 승인건수는 55억2000만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5.9%, 10.0% 증가했다.

법인카드 사용 액수가 증가해서다. 개인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은 7.2%로 전분기(7.3%)와 비슷했으나 법인카드는 1분기 -10.5%에서 2분기 0.7%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법인 지방세 카드 납부와 영업일 수가 늘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밀접 업종별로 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부모 부담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가 전면 시행된 영향으로 교육서비스업에서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로 12.1%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0%)과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0%)도 카드 사용액이 늘었다.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66조9천억원, 체크카드는 47조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5.8%, 6.4% 증가했다. 비중은 신용카드 78.0%, 체크카드 22.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신용카드의 1인당 평균 승인금액은 5만24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4.5% 감소했다. 체크카드의 1인당 평균 승인금액은 2만1497원으로 역시 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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