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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조 투자 '혁신금융협의회'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06-10 10:27:44

사진=하나금융 제[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

하나금융그룹이 2021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할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이 의장을 맡고, 관계사 사장과 그룹 주요 임원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할 혁신금융협의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와 '창업벤처투자협의회' 분과 형태로 운영된다.

기업여신시스템개선협의회는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하는 등 기업 여신시스템을 혁신하는 일을 담당한다. 창업벤처투자협의회는 직·간접투자와 펀드 조성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맡는다.

협의회 출범과 더불어 하나금융은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인 하나벤처스를 통해 제1호 펀드인 '하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펀드'를 이달 내 모집할 예정이다. 1000억원 규모의 이 펀드에 하나금융이 550억원을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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