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보증권, 리서치 개선해 국민연금과 거래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호민 기자
2019-04-26 07:00:00

국민연금 증권사 56곳과 국내주식 거래

삼성증권은 여전히 심사대상에서 제외

[사진=아주경제 DB]

교보증권이 리서치 부문을 강화해 국민연금과 국내주식 거래를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민연금과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증권사는 총 56곳이다. 이 가운데 국내 증권사는 34곳이다. 이밖에 외국계 현지 법인 11곳, 외국계 지점 11곳 등이 등록돼 있다. 

특히 국민연금이 교보증권과 거래를 재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심사를 거쳐 거래 증권사를 조절했다. 그 결과 토러스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2개사가 신규 성정됐다. 반면 삼성증권, 교보증권, 유화증권, 도이치증권, 메릴린치증권 등 5개사는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교보증권은 올해부터 부족한 부문을 개선해 거래를 재개할 수 있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 규모상 리서치 센터가 크지 않아 해당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 점을 개선해 올해부터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배당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은 여전히 거래를 못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심사 대상에서 빠진 상태다. 현재 국민연금은 총 108조9000억원의 자금을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선정시에는 정량평가 80점, 정성평가 20점 등 총 100점으로 평가한다.

정량평가는 ▲재무안정성 ▲감독기관 조치 ▲법인영업인력 안정성 ▲수수료 ▲매매실행 및 기여도 ▲리서치 정량평가 ▲리서치 특화 ▲리서치 정확성 평가 ▲사회적 책임 등으로 평가한다. 정성평가는 ▲주식운용정성평가 ▲운용전략정성평가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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