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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JW생명과학, 유럽발 훈풍에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호민 기자
2019-03-17 14:32:08

유럽시장 진출 실적 가시권

매출·영업익 동반상승 전망

[사진=JW생명과학 제공]

JW생명과학의 실적이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JW생명과학은 2분기부터 영양수액 유럽 수출분 선적이 시작돼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수액업계에서 쌓아온 영업 안정성과 시장의 점진적 성장성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면서도 “기초수액은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JW생명과학이 마진율 좋은 유럽 영양수액 시장에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JW생명과학의 위너프 시리즈는 세계 상위 수액판매사인 박스터와 10년간 총 1조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실적은 올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수출을 위해 증설한 공장은 지난해 3월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euGMP)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7개국, 하반기에는 11개국 등 총 18개국의 유럽 국가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태영 연구원은 "유럽 진출로 올 2분기부터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0억원 (전년비 9.5%↑), 299억원(26.2%↑)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수익성이 좋은 영양수액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2.3%포인트)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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